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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 점검! 기름보일러 물빼는 방법, 초보자도 매우 쉽게 해결하는 완벽 가이드

by 427jasjfasf 2025. 12. 12.
겨울철 필수 점검! 기름보일러 물빼는 방법, 초보자도 매우 쉽게 해결하는 완벽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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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필수 점검! 기름보일러 물빼는 방법, 초보자도 매우 쉽게 해결하는 완벽 가이드

 

목차

  1. 겨울철 동파 예방, 왜 기름보일러 물빼기가 필수인가?
  2. 물빼기 작업 전 필수 준비물 및 안전 수칙
  3. 보일러 전원 차단 및 냉각: 가장 중요한 첫 단계
  4. 보일러 배관의 물빼기 작업: 난방수와 생활용수
    • 난방수(순환수) 제거 방법 상세
    • 생활용수(급수) 제거 방법 상세
  5. 물빼기 후 보일러 재가동 시 주의사항 및 점검
  6. 자주 묻는 질문(FAQ): 물이 잘 안 빠질 때 대처법

1. 겨울철 동파 예방, 왜 기름보일러 물빼기가 필수인가?

혹독한 추위가 예상되는 겨울철, 특히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사용 빈도가 낮은 주택에 거주하는 분들에게 기름보일러의 물빼기(배수)는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동파 예방 조치입니다. 보일러 내부에 남아있는 물이 영하의 온도에서 얼어붙게 되면, 물은 부피가 팽창하면서 보일러 본체, 배관, 밸브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이러한 동파 사고는 보일러 고장으로 이어져 난방이 중단되는 것은 물론, 수리 비용으로 막대한 지출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난방수뿐만 아니라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 배관의 생활용수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야만 완벽한 동파 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물빼기는 보일러를 잠시 꺼두는 기간에도 내부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이고 간단한 방법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물을 제거하면, 겨울철 내내 안심하고 지낼 수 있습니다.

2. 물빼기 작업 전 필수 준비물 및 안전 수칙

물빼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갖추고 안전 수칙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준비물:
    • 호스: 배출되는 물을 모아 하수구로 연결할 수 있는 적절한 길이의 호스가 필요합니다.
    • 양동이 또는 대야: 배관 연결이 어려운 경우 일시적으로 물을 받을 용기입니다.
    • 몽키 스패너 또는 펜치: 배수 밸브나 마개를 풀 때 사용할 공구입니다.
    • 장갑: 손 보호 및 이물질 접촉 방지를 위해 착용합니다.
    • 걸레 또는 수건: 작업 중 흘러나오는 물을 닦아낼 때 사용합니다.
  • 안전 수칙:
    • 전원 차단: 작업 전에 반드시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합니다. 감전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입니다.
    • 뜨거운 물 주의: 특히 난방을 가동한 직후에는 배관 내부의 물이 매우 뜨거울 수 있으므로, 충분히 식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화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2~3시간 이상 보일러를 끈 후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누수 점검: 작업 후에는 반드시 모든 밸브와 마개가 제대로 닫혔는지 확인하여 누수를 방지해야 합니다.

3. 보일러 전원 차단 및 냉각: 가장 중요한 첫 단계

물빼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그리고 철저히 해야 할 단계는 보일러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내부의 물을 충분히 냉각시키는 것입니다.

  • 전원 차단: 보일러 본체에 연결된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별도로 설치된 차단기를 내려 전기를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보일러 조작기의 전원을 끄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으니 반드시 메인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 이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전의 위험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핵심 단계입니다.
  • 냉각 시간 확보: 앞서 언급했듯이, 보일러가 작동 중이었다면 내부의 난방수는 매우 뜨거워 화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최소한 2~3시간 이상 보일러를 멈추어 물이 충분히 식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손으로 배관을 만졌을 때 뜨겁지 않을 정도의 온도가 안전합니다. 이 단계를 소홀히 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여유를 가지고 진행해야 합니다.

4. 보일러 배관의 물빼기 작업: 난방수와 생활용수

기름보일러의 물빼기 작업은 크게 난방수(순환수) 제거와 생활용수(급수) 제거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두 종류의 물을 모두 제거해야만 완벽한 동파 예방이 됩니다.

난방수(순환수) 제거 방법 상세

난방수는 보일러를 거쳐 방바닥의 배관을 순환하며 난방을 하는 물입니다. 이 물을 빼내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난방수 배수 밸브 찾기: 보일러 본체 하단 또는 측면에 연결된 여러 개의 배관 중, 난방수와 관련된 배관을 찾아봅니다. 보통 "난방 환수" 또는 "배수"라고 표시된 밸브(또는 마개)가 있습니다. 이 밸브는 제조사나 모델에 따라 위치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배관보다 낮은 위치에 있습니다.
  2. 호스 연결 또는 대야 준비: 배수 밸브에 호스를 연결하여 물이 안전하게 하수구로 흘러가도록 준비합니다. 호스 연결이 어렵거나 마개 형태라면 물을 받을 대용량 양동이를 준비합니다.
  3. 배수 밸브 개방: 몽키 스패너 등을 사용하여 배수 밸브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엽니다. 마개 형태라면 마개를 조심스럽게 풀어줍니다.
  4. 물 완전 배출 확인: 난방수는 보통 맑지 않고 약간의 녹물이나 이물질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물이 나오는 소리가 '쉭'하는 공기 소리로 바뀌고 물줄기가 거의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보일러 내부와 난방 배관 전체의 물이 완전히 빠져야 합니다. 이때 난방 배관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에어 벤트(공기 빼기 밸브)를 열어주면 공기가 유입되어 물이 더 원활하게 배출됩니다.
  5. 밸브 재밀봉: 물이 다 빠진 것을 확인한 후, 배수 밸브를 시계 방향으로 꽉 닫거나 마개를 단단히 조여 밀봉합니다.

생활용수(급수) 제거 방법 상세

생활용수는 보일러를 통해 데워져 우리가 사용하는 온수를 공급하는 물입니다. 이 물은 일반적으로 수도 본관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난방수 제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 급수 밸브(직수 밸브) 잠그기: 보일러로 물이 들어오는 직수 배관에 있는 밸브를 잠급니다. 이 밸브는 보통 파란색이나 'IN'으로 표시되어 있으며, 수도꼭지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 밸브를 잠가야 더 이상 보일러로 새로운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온수 수도꼭지 열기: 집안의 온수 수도꼭지(싱크대, 세면대, 샤워기 등)를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것부터 모두 온수 방향으로 완전히 열어 둡니다.
  3. 배수 확인: 열린 온수 수도꼭지를 통해 보일러 내부에 남아있던 생활용수와 온수 배관의 물이 배출됩니다. 물이 나오다가 '쉭' 하는 공기 소리만 나고 물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과정이 보일러와 연결된 온수 배관의 물을 제거하는 핵심입니다.
  4. 가스 밸브 잠그기 (선택): 기름보일러는 가스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안전을 위해 만약을 대비하여 주택의 메인 수도 밸브까지 잠가두면 더욱 확실한 동파 예방이 됩니다.
  5. 온수 수도꼭지 닫기: 물이 완전히 빠진 후에는 열었던 모든 온수 수도꼭지를 다시 잠가줍니다.

5. 물빼기 후 보일러 재가동 시 주의사항 및 점검

물빼기 작업을 마친 후, 다시 보일러를 사용해야 할 때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1. 배수 밸브 확인: 난방수 배수 밸브와 마개, 그리고 생활용수 급수 밸브를 모두 완전히 잠갔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밸브가 열려 있다면 물을 다시 채우는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합니다.
  2. 생활용수 급수 밸브 개방 및 물 채우기: 잠갔던 생활용수 급수 밸브(직수 밸브)를 다시 열어줍니다. 보일러에 물이 공급되면서 '쏴'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3. 난방수 보충 및 수압 확인: 보일러의 급수 밸브를 열어 난방수 보충 작업을 합니다. 보통 보일러 전면에 있는 수압 게이지를 확인하면서 보충해야 합니다. 적정 수압은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1.0 \sim 2.0 \mathrm{kgf/cm^2}$ (또는 $0.1 \sim 0.2 \mathrm{MPa}$) 사이입니다. 수압이 적정 범위에 도달하면 난방수 급수 밸브를 잠급니다.
  4. 전원 연결 및 시운전: 전원 플러그를 꽂거나 차단기를 올려 보일러에 전기를 연결합니다. 보일러를 켜고 난방과 온수 기능을 모두 작동시켜봅니다.
  5. 에어 빼기 작업: 물을 완전히 뺐다가 다시 채웠기 때문에 배관 내에 공기가 차 있을 수 있습니다. 보일러를 작동시킨 후 각 방의 분배기에 있는 에어 밸브를 조금씩 열어 공기를 빼주는 작업(에어 빼기)을 해주어야 난방 효율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6. 누수 점검: 보일러와 연결된 모든 배관 부위를 꼼꼼하게 만져보거나 육안으로 확인하여 물이 새는 곳은 없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물이 잘 안 빠질 때 대처법

Q1: 배수 밸브를 열었는데 물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졸졸 흐릅니다.

A1: 난방수나 생활용수가 시원하게 배출되지 않는다면, 이는 배관 내부에 공기가 부족하여 물을 밀어내지 못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난방수 제거 시에는 앞서 언급된 것처럼 보일러 본체 상부나 배관의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에어 벤트(공기 빼기 밸브)를 열어 공기를 유입시켜야 합니다. 생활용수 제거 시에는 집안의 온수 수도꼭지를 모두 열어 공기가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배관이 오래되어 내부가 좁아졌거나 이물질이 막혀 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에어 벤트 조치 후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Q2: 보일러를 장기간 끄지 않고 외출해도 동파 예방이 되나요?

A2: 네, 단기 외출(1~2일) 시에는 보일러를 끄지 않고 '외출 모드''최소 온도'로 설정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동파 예방법입니다. 외출 모드는 배관의 물이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보일러가 자동으로 잠시 작동하여 물의 순환을 유지하고 동파를 방지합니다. 하지만 한 달 이상의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에는 전기 요금과 안전을 고려하여 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훨씬 더 권장됩니다.

Q3: 난방수와 생활용수가 섞이지 않나요? 굳이 둘 다 빼야 하나요?

A3: 일반적인 기름보일러는 난방수와 생활용수가 각각 별도의 밀폐된 배관 시스템을 통해 순환합니다. 보일러 내부의 열교환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열을 전달할 뿐, 두 물은 서로 직접 섞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난방수가 빠졌다고 해서 생활용수가 빠지는 것이 아니며, 동파는 어느 한쪽의 배관에만 발생해도 심각한 문제가 되므로, 두 가지 모두 완벽하게 제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