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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게 가스비 잡는 보일러 외출모드 활용법

by 427jasjfasf 2025. 7. 15.

똑똑하게 가스비 잡는 보일러 외출모드 활용법

 

목차

  1. 보일러 외출모드, 정말 가스비 절약에 도움이 될까?
  2. 외출모드,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3. 난방비 절약을 위한 외출모드 외 추가 꿀팁
  4. 환절기 및 동절기 보일러 관리 핵심
  5. 자주 묻는 질문: 외출모드 관련 오해와 진실

1. 보일러 외출모드, 정말 가스비 절약에 도움이 될까?

많은 분들이 보일러 외출모드가 가스비 절약에 효과적인지 궁금해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가스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됩니다. 외출모드는 보일러가 가동을 완전히 멈추는 것이 아니라,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대부분 8~10℃)으로 유지하며 동파 방지 및 재가동 시 급격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기능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보면, 장시간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완전히 끄는 것이 가장 절약되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오해입니다.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다시 난방을 시작할 때 실내 온도를 목표치까지 올리기 위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동파 위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외출모드는 집이 너무 차가워지는 것을 막아 재가동 시 초기 난방 부하를 줄여주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즉, 외출모드는 "집이 완전히 식는 것을 방지하여 최소한의 에너지로 난방 효율을 유지하는 현명한 기능"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외출모드,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외출모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외출 시간에 따라 적절히 적용하는 것입니다.

2.1. 단시간 외출 (2~3시간 이내)

이 경우 굳이 외출모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으므로, 평소 난방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외출모드로 전환했다가 다시 온도를 올리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2.2. 반나절 외출 (4~8시간)

오전 일찍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는 경우, 외출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온도가 8

10℃ 정도로 유지되어 집이 완전히 식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귀가 30분

1시간 전에 미리 난방을 켜서 집을 따뜻하게 데워 놓으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앱으로 보일러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으므로, 귀가 시간에 맞춰 미리 난방을 켜는 기능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2.3. 장시간 외출 또는 여행 (8시간 이상)

1박 이상의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 등으로 집을 장시간 비울 때는 반드시 외출모드를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동파 방지를 위해 외출모드가 필수적입니다. 외출모드를 설정하지 않고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배관의 물이 얼어붙어 보일러 고장이나 누수 등의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외출모드는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하여 이러한 위험을 예방해줍니다.

2.4. 계절별 외출모드 활용 팁

  • 겨울철: 위에서 설명했듯이 동파 방지와 난방 효율 유지를 위해 장시간 외출 시 필수입니다.
  • 환절기 (봄, 가을):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쌀쌀한 환절기에는 외출모드를 활용하여 실내 온도를 너무 낮아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아침에 집안이 썰렁해질 수 있으므로, 외출모드를 사용하여 새벽 찬 공기로부터 집안을 보호하고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난방비 절약을 위한 외출모드 외 추가 꿀팁

외출모드 활용 외에도 난방비를 더욱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3.1. 적정 실내 온도 유지

가장 기본적인 난방비 절약법은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는 20~22℃입니다. 1℃만 낮춰도 난방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으므로, 과도한 난방은 피하고 얇은 내복이나 수면 양말 등을 착용하여 체감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3.2. 실내 습도 관리

건조한 공기는 실제 온도보다 더 춥게 느껴지게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적정 실내 습도(50~60%)를 유지하면 공기가 따뜻하게 느껴져 난방 온도를 조금 낮춰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3. 단열 강화

집 안의 온기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단열에 신경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문풍지 및 뽁뽁이 활용: 창문 틈새나 현관문에 문풍지를 붙이고, 창문에 뽁뽁이를 부착하면 외부 냉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 두꺼운 커튼 사용: 밤에는 두꺼운 커튼을 쳐서 창문을 통한 열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 외풍 차단: 베란다나 창문 틈새 등 외풍이 들어오는 곳을 꼼꼼하게 막아줍니다.

3.4. 불필요한 난방 줄이기

  • 사용하지 않는 방 밸브 잠그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 밸브를 잠그면 해당 공간의 난방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외출 시 전등 끄기: 보일러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여 전체적인 관리비 절약에 기여합니다.
  • 온수 사용 절약: 온수 사용량이 많을수록 가스 보일러는 더 많이 가동됩니다. 온수 사용 시간을 줄이거나, 설거지 시에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등 온수 사용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4. 환절기 및 동절기 보일러 관리 핵심

외출모드 활용과 더불어 보일러 자체의 효율을 높이는 관리도 중요합니다.

4.1. 정기적인 보일러 점검

매년 겨울이 오기 전, 혹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전문가에게 보일러 점검을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관 내 슬러지 제거, 공기 빼기, 필터 청소 등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는 보일러의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을 높여 난방비 절감에 기여합니다. 노후 보일러의 경우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교체를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4.2. 보일러 주변 정리

보일러 주변에 물건이 쌓여 있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보일러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보일러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해야 합니다.

4.3. 난방 배관 청소

오래된 난방 배관에는 녹물이나 이물질이 쌓여 난방 효율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2~3년에 한 번씩 난방 배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난방 배관 청소를 하면 난방수 순환이 원활해져 난방 효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외출모드 관련 오해와 진실

5.1. 외출모드보다 타이머 기능이 더 절약된다?

정확히 말하면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규칙적인 생활 패턴이라면 타이머 기능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새벽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는 경우, 귀가 시간에 맞춰 보일러가 가동되도록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불규칙한 외출이 잦다면 외출모드가 더 효율적입니다. 외출모드는 설정된 최저 온도를 유지하며 동파를 방지하고, 필요할 때 빠르게 난방을 재개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5.2. 외출모드 사용 시 온수는 어떻게 되나요?

외출모드는 주로 난방에 초점을 맞춘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외출모드 중에도 온수는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온수를 바로 데우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일러는 외출모드 시에도 최소한의 동파 방지 기능이 작동하므로, 온수 배관이 얼 위험은 적습니다.

5.3. 외출모드는 모든 보일러에 있나요?

대부분의 최신형 보일러에는 외출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보일러나 일부 모델에는 없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하시는 보일러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제조사에 문의하여 외출모드 기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5.4. 외출모드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보일러에 무리가 가나요?

외출모드는 보일러의 정상적인 기능 중 하나이므로, 자주 사용한다고 해서 보일러에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겨울철에 보일러를 완전히 껐다가 급하게 난방을 하는 것이 보일러에 더 큰 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5.5. 집을 비우는 기간이 정말 길다면 (한 달 이상)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한 달 이상 집을 비울 경우에도 외출모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혹한기에 수도 동파가 염려된다면, 수도계량기 밸브를 잠그고 집 안의 모든 수도꼭지를 열어 배관 내의 물을 완전히 빼는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 경우에도 보일러 자체의 동파 방지 기능은 활성화해두는 것이 좋습니다.